캄보디아 홍보 부스 운영·다문화골든벨 4위 입상

남해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호균)는 지난 10일과 11일 ‘제3회 경남도민과 함께하는 다문화가족 대축제’에 참가하고 돌아왔다.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 남해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여성결혼이민자들이 직접 모국을 알리는 ‘소통터’에서 캄보디아 홍보부스를 운영했으며 다문화가족노래자랑에 나가 멋진 노래도 뽐냈다.

또한 여성결혼이민자와 한국인이 짝을 이뤄 상식 및 다문화관련 퀴즈에 도전하는 ‘다문화골든벨’에 남해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10팀이 출전해 2팀이 4위에 입상하는 성적을 거뒀다.

권금자 팀장은 “남해에 사는 여성결혼이민자들이 다문화가족 대축제에 참가해 참 즐거워하더라”며 “타국생활에 많이 힘들지만 경남도에 사는 다문화가족이 다같이 한자리에 모여 생각을 함께 공유하게 돼 참 뜻깊었다”고 말했다.

리셀(23, 남면 양지)씨는 “짧은 일정이었지만 즐거웠다”며 “다음해에도 꼭 참석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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