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3기 남해문화학교 수료식’에서 우수수강생으로 표창장을 수여한 15명의 문화학교 수강생
남해문화원(원장 이호균)의 ‘제13기 남해문화학교 수료식’이 지난 15일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식전 행사로 고전무용반의 설장구 공연이 펼쳐졌으며 하희숙 사무국장의 개회식 선언에 이어 이은희 부원장의 문화학교 학사보고가 진행됐다.

남해문화원 이호균 원장은 “문화학교 역사가 13년이나 된다. 평생교육의 산실로 자리잡고 있는 문화학교가 이제는 화방복지원, 독일마을 등을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인근 하동이나 진주의 경우 문화학교를 4~5개 정도 운영하고 있는데 남해문화원에서는 15개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내년에도 알차게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15개 교실 329명을 대표해 가요교실 김향순 씨가 수료증을 수상했으며 각 교실별 우수수강생 15명에게는 표창장이 주어졌다.

또한 문화학교 운영에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로 문화학교 활성화에 기여한 공이 큰 최소정(고현면 대사) 씨에게는 공로패가 전달됐다.

2부 행사로 마련된 종합발표회에서는 15개 교실 329명의 수강생들이 활력이 넘치는 무대를 선보여 볼거리를 더했다.

제13기 남해문화학교 수료식 우수수강생 명단은 다음과 같다.

▲서예교실 이정구 ▲일본어교실 임영숙 ▲민요교실 양숙예 ▲풍물교실 하태녀 ▲판소리교실 정용화 ▲요가교실 정인순 ▲가요교실 하말례 ▲고전무용교실 권영숙 ▲가야금교실 원복자 ▲문인화교실 김희수 ▲한시교실 정수호 ▲시조교실 정화열 ▲다도교실 김말순 ▲모듬북교실 김원엽 ▲색소폰교실 강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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