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진객, 백조(큰고니)가 올해도 보물섬 남해를 찾아 납시었다.

지난 2월 본지 보도로 잘 알려진 바와 같이 매년 고현 이어마을과 동도마마을 해안에서 올해도 5마리의 백조 떼가 무리지어 있는 것을 삼동면 장성래(55, 여관업)씨가 찍어 본지에 사진을 보내왔다.

장성래 씨는 “이날 오후 모두 5마리가 있는 것을 눈으로 확인했는데 한 마리는 멀리 있어 카메라에 함께 잡히지 않았다”며 군민들과 함께 겨울 진객(珍客) 백조의 아름다운 모습을 나누고픈 마음을 전해왔다.

귀한 사진을 아낌없이 보내준 독자 장성래 씨에게 감사의 인사를 지면을 빌어 대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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