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나온 모든 길은 곧 당신에게로 향한 길이었다. 내가 거쳐온 수많은 여행은 당신을 찾기 위한 여행이었다. 내가 길을 잃고 헤맬 때 조차도 나는 당신을 향해 걸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내가 당신을 발견했을 때, 나는 알게 되었다. 당신 역시 나를 향해 걸어오고 있었다는 사실을.

- 잭 캔필드의《우리는 다시 만나기 위해 태어났다》중에서 -

가을이 내려앉은 저 길을 따라가면 사람과 사람, 과거와 현재의 아름다운 만남이, 그 만남으로 인해 더 아름다운 미래로 이어지는 무수히 많은 ‘만남’이 있었으면…. 11월 중순 어느날 노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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