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제3회 국화전시회가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남해유배문학관 실내·외에서 개최됐다.

재배국화 6종 500여작품이 전시된 이번 전시회는 보물섬남해국화연구회에서 주최·주관하고 남해군농업기술센터에서 후원해 진행됐으며 20여명의 국화연구회원들이 작년부터 2년 내내 기른 작품들을 이번 전시회에 내놓았다.

보물섬남해국화연구회 박선종 회장은 “남해유배문학관 개관일에 맞춰 남해유배문학관 실내·외에서 전시회를 열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향기로운 가을 국화꽃의 향연을 함께 즐겼으면 한다”며 “유배문학관에서 시행되는 국화전시회가 끝나면 자리를 옮겨 농협남해군지부에서 작은 규모로 또 한번 국화전시회를 갖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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