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되돌아본 남해 100년사’를 집필한 장대우 씨가 자서전을 출간해 오는 21일 출판기념회를 겸한 칠순잔치를 갖는다.
남해군민들의 삶과 역사를 고스란히 담아낸 ‘되돌아본 남해 100년사’를 손수 집필한 장대우(70, 남해읍 봉전) 씨가 자서전을 출간해 오는 21일 남해터미널 5층 뷔페청에서 출판기념회 및 칠순잔치를 갖는다.

케이비에스, 엠비씨, 부산매일신문 기자로 활동하고 퇴임 이후 남해문화원장을 역임, 현재에도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장대우 씨는 1976년 ‘향토발전사’를 발간하고 지난2008년에는 ‘되돌아본 남해 100년사’를 집필해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곧 출간되는 장 씨의 자서전은 총 9부로 나눠지며 유년시절과 30여년간의 언론생활, 지난날 반평생 살아온 발자취를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장 씨는 “지난날의 생애를 돌이켜보면서 ‘내 인생의 이야기’라 말할 수 있는 ‘자서전’을 칠순 기념작을 내놓게 되었다”며 “내 지난 삶에 대한 반성과 아들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짬짬이 메모해 둔 것들인데 그간 이런 내용들이 아들들에게는 가난한 아버지의 한풀이로 밖에 들리지 않을 것 같아 쌓아두기만 했는데 이제 이것을 세상 밖으로 내보이려 한다. 자식들은 물론이고 어느 누구에게라도 이 책이 힘이 되고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동안 밝힐 수 없었던 내 마음 속의 폭풍과 같은 파란만장한 인생의 이야기들을 이렇게 쏟아내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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