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문화사랑회는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매주 월요일, 경남도립남해대학에서 보물섬 남해 관광가이드 신규·심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사진>

관광가이드 교육은 보물섬 남해를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남해의 역사·문화·관광지를 알리기 위한 것으로 외부강사와 남해군문화관광해설사가 수준 높은 강의를 하고 오는 15일부터는 남해의 주요관광지 등을 둘러보는 현장학습으로 수업이 이뤄진다.

지난 8일에는 남해유배문학관 설성경 명예관장이 교편을 잡고 국어학을 연구하게 된 동기, 국문학의 일반적인 범주, 고전소설과 연관된 학술적인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날 강의를 듣던 이봉자(52, 이동) 회원은 “오늘 설교수님의 강의를 듣게 돼 너무 좋았다”며 “고전소설인 구운몽과 관련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해들을 수 있어 더욱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보물섬 남해 관광가이드 신규·심화교육은 신규 관광가이드 10명과 기존 관광가이드가 신규·심화교육을 받고 있으며, 교육 수료 후 신규 관광 가이드는 보물섬 남해 홍보 알리미로서의 첫발을 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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