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그윽한 국화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제18회 오감만족 환경사랑 국화전시회’가 지난달 29일 상주은모래비치 일원에서 열렸다.

상주중학교, 한려해상국립공원이 주최하고 상주면, 상주번영회, 상주중학교운영위원회, 상주중총동창회, 상주중학부모회가 후원한 이번 전시회에는 국화전시를 비롯해 시화전, 학생작품전, 한려해상국립공원비경 사진전 등이 열렸으며 공연으로는 상주중학교 학생들의 리코더 합주, 댄스, 독창이 체험으로는 패각을 이용한 젤리초 만들기, 황토염색으로 손수건 만들기 등이 진행됐다.

이날 가족들과 함께 상주은모래비치를 찾은 한 군민은 “국화전시회라 해서 국화만 전시되어 있을 줄 알았는데 공연도 열리고 아이들과 만들기도 할 수 있는 체험행사도 진행돼 같이 어울려 구경하기 참 좋은 거 같다”며 “아이들과 함께 와서 그런지 교육적인 면에서도 효과가 있다”고 관심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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