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읍 대뫼 출신 감충효(60) 시인이 ‘남녘 바람 불거든’ 이라는 시조집을 발간했다. <사진>

2008년 제1시조집 ‘크리스털의 노래’를 펴낸 감충효 시인은 이번 시조집에 고향에 대한 이야기와 통일에 대한 염원, 미국 체류기 등을 담아냈다.

그는 “고향이 남해이다 보니 남해에 대한 이야기와 통일을 바라는 간절한 마음 등을 시조집에 가득 담아봤다”며 “책의 말미에는 나의 문학에 대한 영토론적 관점을 이야기 하는 내용이 실려있는데 독자들이 눈여겨봤으면 한다”고 말했다.

감충효 시인은 1979년, 이원수, 정한모 시인의 추천으로 문단에 등단해 3년 전 교직을 떠나 최근에는 시습작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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