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남해군 보건소가 남해초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구강진료 모습.
 
  


남해군 보건소는 올해 군내 초등학생과 노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진료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우선 초등학교 아동들에게 치아홈메우기사업을 실시해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는 공중보건치과의사 1명과 치과위생사로 구성된 구강보건실 진료팀을 구성, 지난 22부터 남해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과 치아홈메우기, 충치치료 등 구강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아동들이 치과 또는 보건(지)소를 방문하지 않고 학교에서 이동식 치과진료를 받게됨에 따라 지역학부모들에게 시간적, 경제적 도움이 되고 있다.

구강보건담당자는 "남해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구강진료사업은 이동식치과장비를 이용, 오는 4월 29일까지 총 2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면서 "오는 29일부터는 해양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구강보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보건소는 매주 토요일 오전 치과 이용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이용자와 장애인을 방문, 무료치과진료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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