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금자 팀장과 여성결혼이민자 브랜다로즈, 고방, 황티훼 씨가 함께 찾아가 실시한 이번 다문화사회이해교육은 여성결혼이민자들이 고국의 전통의상인 바롬, 치파오, 아오자이를 각각 입고 간단한 모국어 인사말 등을 가르치는 수업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 여성결혼이민자은 한국으로 시집 와 느꼈던 어려운 점과 신기했던 부분, 재미있었던 일화 등을 간단하게 소개하며 학생들이 다문화가족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이해를 구하기도 했다.

여성결혼이민자들과 함께 동행해 다문화사회이해교육을 진행한 권금자 팀장은 “학생들이 남해로 시집 온 여성결혼이민자들 중 통번역사로 활동하고 있는 여성결혼이민자가 있다고 하니 많이 놀라더라”며 “학생들의 호응도 좋았고 1회 교육 보다 주기적으로 이런 교육이 진행되었으면 한다고 학생들이 이야기 하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