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호균)는 지난 12일 여성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한 정보화 활용 능력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지난 4일부터 실시된 정보화 활용 능력 교육은 여성결혼이민자들에게 한국 생활에 꼭 필요한 기본적인 컴퓨터 관련 지식을 제공하는 것으로 수업 내용으로는 다문화 관련 사이트 접속 등 인터넷을 이용해 필요한 자료를 찾는 유용한 방법들이었다.

지난주 월요일부터 3일씩 2주간 진행된 이번 정보화 활용 능력 교육은 차후 문서작성 등을 익히는 2차 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여성결혼이민자들 중 한국에 시집온 지 얼마 되지 않은 곽지창(27, 남해읍) 씨는 “중국에서 컴퓨터를 자주 활용한 적이 있었지만 시집을 와 다른 여성결혼이민자들과 수업을 받으니 함께 배우는 재미가 있다”며 “시집온 지 얼마 되지 않아 한국 생활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겠지만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서나 나의 가족들, 또 다른 여성결혼이민자들에게 궁금한 것들을 물어보며 빨리빨리 적응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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