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경남 다문화가족 친정나들이 대상자 모집과 관련해 남해군에서는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출신 배우자를 둔 다문화가족 136가정 중 1가정에서만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여성의 전화가 주관하고 STX 복지재단과 경상남도가 후원한 2010 경남 다문화가족 친정나들이는 그동안 가정형편 등으로 장기간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경남 농촌지역 다문화가정 중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출신의 여성결혼이민자들에게 고향을 다녀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올해는 추수와 마늘심기 등 방문일이 바쁜 농번기와 겹치는 것과 신청대상자격에서 3년 이상 한국에 거주하는 여성결혼이민자 중 2년 이상 친정방문 경험이 없는 가정이라는 점과 남편, 자녀 등 가족과 동행해야 하는 기타 여러 조건들로 인해 신청이 저조했다.

신청 접수에 있어서 비교적 짧은 기간 내에 공지를 하고 모집해야 하는 빠듯한 일정이었지만 지면 활용 등 홍보면에서 조금의 아쉬움이 남는다.

2010 경남 다문화가족 친정나들이 대상자 모집과 관련해 지원대상자는 오늘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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