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 1월 까까머리와 단발머리로 한 채 정든 교정을 떠났던 남해고 6회 졸업생들이 지난 29일 모교에 모여 졸업 3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 날 기념식에는 졸업생 120여명중 60여명의 졸업생이 참석했으며 또한,  당시 은사들과 이채인 학교장, 구재모 총동창회장, 하영제 군수, 박희태 의원 등이 참석해 6회들의 ‘30년만의 귀교’를 축하했다.
행사를 준비한 박영일 동기회장은 인사말에서“오늘 이 자리는 30년전 추억을 되새기는 자리이자 남고인으로서 긍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라며 행사의 의의를 전했다.
남해고 6회 동창들은 이 날 기념행사를 통해 장학금 1백만원을 학교측에 전달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