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서면 해안에서 담은 저 모습. 바다는 저만큼 멀어진 하늘이 그리운 탓인지 제 몸에 그 빛을 담았다. 그리고는 아직 뜨거운 태양을 담아 가는 여름을 달랜다. 마치 앞서 달리는 동생을 멀찍이서 유유히 따르는 마냥 그 바다 위 두 척의 배는 형제의 정을 느끼게 한다. 저 빛은 보물섬 남해의 초가을 빛이다.
‘남해의 초가을빛’
- 기자명 정영식 기자
- 입력 2010.09.0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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