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해수유자찜질사우나 기공
상주해수유자찜질사우나 기공
  • 김광석
  • 승인 2004.03.1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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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상주 약수탕 대표 이석제씨


                                               "해수유자탕 남해 관광명물로 만들고 싶어"
                                              부지 2000평, 건평 520평, 9월20일 문 열 예정
                                              1층 여탕·2층 찜질방·3층 남탕, 최고의 시설로


  
 
  
        상주해수유자찜질사우나를 준비하는 이석제 대표.                 
  


상주에 대규모 해수유자찜질사우나(이하 해수유자탕) 시설이 들어선다. 해수유자탕을 준비하는 사람은 상주에서 약수탕을 경영하고 있는 이석제(66·사진)씨다. 이씨는 지역내외 인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지난 9일 오전 10시 현 약수탕 뒤편에 자리잡은 2000여평의 해수유자탕 신축 부지에서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 참석한 100여명의 축하객들은 상주에 새로운 관광시설이 들어서는 것을 축하하면서 상주해수유자찜질사우나가 남해의 관광명물이 되기를 기원했다.

기공식이 끝난 뒤 이석제 대표를 만나 자세한 사업내용을 들어보았다.


▲축하드린다. 언제부터 이 일을 계획했나

=구상을 한 지는 오래 됐다. 그동안 부지확보 등 사업에 필요한 기본적인 조건을 갖추는데 주력해왔다. 상주밀집취락지구가 국립공원구역에서 해제되면서 사업구상이 구체화 됐다. 사업에 착수한 것은 지난해 이맘때인 것으로 기억한다.

▲총 투자규모와 시설계획은

=부지가 2000여평이고 건물 층당 150여평 총 건평은 520평으로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이다. 1층에 여탕, 2층에 찜질방, 3층에 남탕을 배치할 계획이다. 총 투자액은 약 25억원이다. 9월 20일께 문을 열 예정이다.

  
 
  
                                상주해수유자찜질사우나 조감도.                                            
  

▲기공식을 갖기까지 어려웠던 점은

=아시다시피 보성 율포의 해수녹차탕처럼 우리는 해수유자탕을 관광상품으로 만들자는 말이 나온 지는 오래됐다. 구상을 사업으로 연결하는 것 모두가 다 어려운 일이다. 부지를 확보하는 것도 조심스러웠다. 투자자금을 마련하기가 어려워 그동안 행정지원이나 외자유치를 받을 길이 없나 모색해보았지만 쉽지 않았다. 

▲해수탕, 유자탕, 찜질사우나 이 3대 테마를 어떻게 배치하나

=해수와 유자는 남해만의 특성을 살린 것이다. 질 좋은 해수를 개발하기 위해 지하수영향조사보고서 작성 등 복잡한 과정을 거쳐 지하 1300m에서 끌어올리는 1일 300톤 가량의 용량을 확보했다. 사용해보니 피부에 정말 좋았다. 수질검사 성적도 매우 좋아 인기를 끌 것으로 보고 있다. 유자는 속을 액화시켜 부유물을 없애고 과피주머니를 활용해 향을 극대화할 것이다. 청정해수와 유자향이 만남을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설계에 반영했다. 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장남 남철이가 그동안 이름난 곳을 돌아보고 좋은 점만을 골라 설계에 반영했다. 최고의 시설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지난 9일 열린 상주해수유자찜질사우나 기공식.                      
  

▲성공예감은

=금산, 상주해수욕장의 명성에 남해의 대표산물인 유자를 접목한 것이다. 특히, 봄가을에는 유람선과 연계해 상주를 찾는 단체관광객을 머물다가게 하는데 주력할 것이다. 최근 여행사들이 개발한 무박2일 여행코스에 선택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여름에는 피서객들, 겨울에는 전지훈련 오는 선수들이 있다. 그들의 입소문을 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면 성공할 수 있다고 믿는다. 관광객들이 상주해수유자사우나 때문에 상주를 한 번 더 찾아오고 상주해수유자탕 때문에 머물다 갈 수 있는, 말 그대로 남해의 관광명물을 만들고 싶다. 군민들의 성원을 당부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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