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터미널 앞 남해대로, 잔뜩 개를 태운 트럭이 도로를 달리고 있다. 개들이 잔뜩 긴장해 있다. 이 개들에게는 이 도로가 삶과 죽음을 지나는 마지막 길일지도 모른다. 7월19일이 초복이다. 사람을 가장 사랑한 동물이 개란 것을 아는 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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