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농협(조합장 이세규)은 올해 주요 사업의 일환으로 새 소득작목인 땅두릅을 농가에 입식하는 등 농가소득향상을 위해 구체적인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남해농협에 따르면 우선 입현 지구 35농가 5000평에 약 1750만원 상당의 땅두릅 3만 5000본의 묘목을 무상으로 공급해 입식을 완료했고 향후 땅두릅 입식을 희망하는 농가에 연차적으로 보급해 재배면적을 확대할 계획이다.

남해농협은 이번에 입식한 땅두릅은 지난해 임대한 자체 묘포장(1000평)에서 1년 동안 재배한 묘목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남해농협은 땅두릅의 조기출하를 유도해 농가소득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행정과 농협이 공동 부담하는 무가온 하우스 10동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남해농협은 향후 밭미나리를 소득작목으로 선정해 오는 3월 중순 이후 선진지 견학을 통해 희망농가에 무상으로 묘목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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