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올 여름 남해를 찾을 피서객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최종 점검회의 격인 공설해수욕장 운영협의회를 가졌다. <사진>

정현태 군수가 주재한 이날 협의회에서는 남해군 관련부서 및 경찰, 소방, 해경, 교육청 등 각 유관기관들의 여름철 추진시책 설명, 협조사항 공유, 각 해수욕장 번영회 차원의 준비사항 점검과 고충·민원사항 수렴 등 폭넓은 주제가 다뤄졌다.

정현태 군수는 본회의 시작 전 인사말에서 “연간 남해를 찾는 관광객은 150~200만 정도로 이중 70%가 여름철 피서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늘 협의회를 통해 ‘제3의 눈’인 관광객들이 남해를 ‘감사(監査)’하러 온다는 생각으로 막바지 점검을 철저히 해 관광남해 부자남해의 이미지를 전달하는데 부족함이 없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피서철 비상근무자 업무시간 준수 미비로 인한 지원·협조 공백 발생, 근무자 간식 지원 등 기초적인 건의 사항에서부터 사촌해수욕장 보안등 추가 설치 등 시설물 관리 점검에 대한 민원사항 등을 논의했으며 남해군은 각 기관의 건의사항을 최대한 수렴해 지원하고 시설 미비사항에 대해서는 개장전까지 현장 확인 후 조속한 후속 조치 이행을 밝혔다. 덧붙여, 남해군은 여름 피서객 지원과 관련한 각 기관별 추진사항을 계획대로 추진해 줄 것을 거듭 강조하고 각 해수욕장 번영회를 통한 민간의 자발적인 자구책 마련에 막바지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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