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망운산에서 찍은 나로호 사진이다. 남해 망운산에서 나로호가 발사된 전남 고흥군까지의 거리는 약 53km, 선명한 날씨와 망원렌즈로 장정세와 조인배 씨가 이를 포착했다.
사진은 나로호 발사 후 비스듬한 각도로 우주를 향해 발사되는 장면(사진 위)과 망운산에서 바라본 전남 고흥군 방향이다.
맑은 하늘에 쏘아올린 발사체지만 나로호는 137초만에 고도 70km지점에서 공중 폭발한 것으로 잠정 결론 났다. 이 사진은 나로호를 비롯해 국내 중요 우주 발사체를 남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기도 하다.
우주체 발사에서 기후나 기온 등의 영향 때문에 맑은 날 발사된다는 점에서 고흥에서 발사되는 우주발사체를 망운산에서는 언제든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사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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