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남해지킴이 창립총회 모습. 
  

남해를 지켜가는 젊은 72년생들의 모임인 '72남해지킴이연합회'는 지난 22일 창립총회 겸 체육대회를 문화체육센터에서 가졌다.

이날 남해에서 푸른 젊음의 꿈을 실현할 남해지킴이와 가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로 얼굴을 익히며 우정과 화합을 약속했다.

연합회 이한두 회장은 인사말에서 "평소 각 마을단위로는 72년생 동기들간에는 유대가 형성되었지만 군내 거주하는 동기들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없어 아쉬웠다"면서 "72남해지킴이연합회의 출발로 다양한 직업을 가진 동기들이 이번 총회를 계기로 고향에서 젊은 날을 꿈을 키워나가는데 서로 힘이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군민은 여러 가지 이유로 많은 젊은이들이 고향을 떠나고 있지만 남해에서 자신의 꿈을 발견하고 고향을 지켜나가는 이들의 모습에서 밝은 남해의 미래를 엿볼 수 있어 흐뭇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지킴이 A·B팀으로 나누어 진행된 배구, 삼각릴레이, 풍선멀리보내기 등 2부 체육행사는 이들이 더욱 친목을 다지며 남해발전의 젊은 초석이 될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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