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지에서 여러 팀들이 동계훈련차 남해로 오고 있는 가운데 군내 팀들은 새해들어 객지로 나가  전지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내 유일한 전문 학생 체육팀인 남해, 해양초 축구부가 오는 9일경부터 약 2주간의 동계훈련을 실시하고 돌아올 계획이다.

우선 해양초 축구부(교장 이준호 감독 이명덕)는 오는 9일부터 24일까지 약 15일간의 일정으로 통영에 내려갈 예정이다. 지난해에도 같은 곳을 찾았던 해양초 축구부는 당시 통영시에서 주최한 전지훈련 팀들간 친선대회에서 우승을 했는데 올해도 11일부터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남해초 축구부(교장 박종원, 코치 박진희)는 10일부터 약 2주간 여수와 창원을 돌며 전지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남해초 축구부는 이번 전지훈련지는 각각 10개 학교 팀 정도가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다양한 연습경기와 팀 훈련을 통해 경기력 향상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오랜만에 지역을 벗어나 그라운드를 누빌 군내 축구꿈나무들이 좋은 훈련성과를 거두고 오길 군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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