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남해에 관광자원 공유에 대해 ‘러브콜’했다.
광양시는 최근 남해와 하동 등에 관광자원을 공유하자는 의미의 SunShine Bay(선사인 베이.광양만권) 관광 그랜드 디자인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양시는 남해군과 하동, 인근 순천 여수시에 광양만권 공동 발전과 번영을 위해 가칭 ´광양만권관광공사를 추진키로 하고 광양만권의 남해 하동 광양 여수 순천 등 5대 도시와 공동으로 행정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양시는 광양만권관광공사 추진 계획에서 남해의 상주 해수욕장, 금산, 남해대교, 크루즈선 운항 등 부존자원을 클러스터화 하고 연계관광을 추진하는 관광동선 사회기반시설을 만들어 관광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칭 광양만권 관광공사는 남해군 등의 자치단체별 관광 부존자원 조사와 운영 협의를 하고 도로, 철도, 항로 관광동선 SOC구축과 관광코스 개발을 중점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광양시의 이같은 방침은 남해군의 향후 관광 계획 등과 겹치거나 유사한 사업이 제법 있어,  연계를 통한 사업 추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광양만권 관광공사는 이와 함께 섬진강을 중심으로 광양시 다압면과 하동읍을 왕복하는 테마로드 42.195㎞ 경관길을 자전거도로, 체육시설, 쉼터 등으로 조성하고 이를 활용한 섬진강 꽃길 마라톤 대회를 매년 개최할 방침을 세우고 있다.

광양만권 관광공사는 남해군의 상주 해수욕장, 금산, 남해대교, 크루즈선 운항 등 부존자원을 클러스터화 하고 여수시의 세계박람회, 오동도, 경도 한려해상국립공원, 돌산대교 등과 순천시의 생태숲, 낙안민속촌, 선암사, 송광사, 하동군의 쌍계사, 평사리 문학관(최참판댁), 화개장터, 송림 등의 연계관광을 추진해 관광 동선 SOC를 구축한 뒤 관광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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