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해군체험마을연합회가 이달까지 사단법인으로 가는 모든 법적 절차를 마무리하고 지난 27일 각 체험마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연시총회 겸 첫 창립총회를 열었다. <사진>

이날 총회에서 이창남 회장은 “남해체험마을연합회가 정식으로 사단법인으로 허가가났다”며 “이전보다 더 발전할 방안들을 모색하자”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신임사무장 교육’과 ‘체험마을 인력확보를 위한 희망근로’, ‘공공근로 사업 등에 당초 예산에 편성해 배치하도록 군에 건의’ ‘연합회 홈페이지 운영 계획’ 등을 밝혔다.이창남 회장은 특히 “중앙정책사업이 도농상생연대를 거치게 돼 있는 점을 들어 남해 체험마을이 도농상생연대에 가입” 등을 제안하며 “전국 100개 마을 중 지부, 지회를 두는데 (사)남해군 체험마을 연합회가 소외되지 않도록 가입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회의에서는 이와 함께 “지금 체험마을연합회는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는 것인데 여태껏 발전적인 방안이 모색되어지지 않았다”고 지적하는 회원도 있었다.

이후 회의에서는 ‘지족 정보화 마을과 지족 어촌체험마을을 분리개념으로 숙지해달라’는 이야기도 언급됐다.

앞서 경과보고에서는 사업비 지원을 통해 구입한 물품 보관, 9개마을 체험 프로그램 운영, 체험마을간 릴레이 축제 진행 등이 나열됐다.

2010 (사)남해군 체험마을 사업계획과 관련해서는 체험쇼핑몰 운영, 홍보용 책·리플릿 제작 등 각 마을의 대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특화사업 추진에 초점을 맞춰져야 한다며 체험마을 운영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부회장 선출 건은 임원들의 협의를 통해 두모마을 정장백 운영위원이 선출됐다.

이외에 각 마을 운영위원장은 이사진을 맡아 체험마을 운영에 관여하게 됐다.

(사)남해군체험마을 연합회는 이날 연시총회를 통해 한발짝 더 나아가기 위한 심도있는 토론의 시간을 가지고 이날 회의를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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