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2012년에 개최되는 여수세계박람회의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추가사업 발굴에 나선다.
군은 여수세계박람회와 관련해 군민들의 좋은 아이디어나 의견이 있으면 군청 경제과 남해안기획팀(☏055-860-3483)으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까지 남해군은 여수세계박람회가 유발할 경제적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교통 표지판 정비, 시공 중 주요 도로공사 조기 마무리 등으로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서상항 카페리터미널 조성사업은 박람회 개최 이전에 완공하고 박람회 기간 중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행사를 마련해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여수세계박람회에 맞춰 2012년 개최가 확정된 토퍼&토파즈 세계요트대회를 비롯해 2012 아태 잼버리대회, 국제 청소년 축구대회 등 굵직한 각종 대회를 추가로 유치해 국제해양관광도시로의 위상을 다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콘텐츠 개발을 위한 농산어촌 체험마을 정비, 민박시설정비, 동북아 평화공원조성을 통한 관람객 유치활동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남해군은 지난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3개반 21개팀으로 구성된 여수세계박람회 실무추진단 T/F팀을 구성, 32개의 연계사업을 선정하고 분야별로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해 놓고 있다.
이 밖에도 2012 여수세계박람회와 연계해 추진할 신규사업을 발굴해 다음달 여수세계박람회 실무추진단 평가보고회를 통해 추가사업으로 확정지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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