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2009년 지방자치단체 정부합동평가에서 경남도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원을 교부받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합동평가는 정부합동평가위원회 산하 합동평가단 200명이 직접 9개 분야 74개 시책에 대해 온라인 실적평가와 현지검증, 고객체감도 조사 등을 통해 이뤄졌다.
경남도 관계자에 따르면 남해군은 사회복지 기반확충, 사회복지 특화사업, 행정정보 연계시스템 구축 등 사회복지 분야와 자연환경보전활동, 야생동식물 보호, 대기오염 배출지도 단속 등 자연환경 보전분야에서는 타 시군에 비해 월등히 우수한 성적을 거양했다고 밝혔다.
군은 서로 돕고 더불어 사는 사회조성을 위해 여유 있는 군민과 단체가 어려운 군민을 돕는 ‘民-民 네트워크’ 시스템 구축과 자원봉사 활성화, 사랑의 집짓기 사업, 결혼이주여성 생활정착 지원 등 능동적인 복지를 구현하고 있다.
또 주민복지를 위해 일자리 창출과 노인복지카드 시행, 경로당 경로효친 결연사업과 질 높은 보건의료 서비스 확대를 위해 시설 확충과 통합의료 검진체계를 구축하는 등 군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여겨진다.
군 관계자는 “우수기관과 더불어 수상한 특별교부세 1억원은 부자남해 만들기 사업에 투자해 잘 살고 활기 넘치는 부자마을을 조성하는데 재투자할 계획”이라면서 “올해는 일등 군민, 부자남해를 위해 군민과 함께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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