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재부남해군향우장학회는 지난 2009년 12월 29일 부전동 농협 부산지역본부 10층 대회의실에서 화목향우격려금과 장학금을 전달했다.

박정삼 회장은 “이웃을 돌아보며 나누는 기쁨과 남해인의 온정을 전달하는 화목향우격려금, 후세들을 생각하는 아름다운 마음이 모인 장학금 전달이 지역사회에서 남해인과 향우회의 위상을 더욱 더 높여줄 것이라 생각한다”며 “장학금을 전달받은 학생들이 내 부모의 고향이 곧 나의 고향임을 가슴에 새기고 앞으로 고향과 남해인의 긍지를 드높이는 일꾼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각 읍면 향우회장과 사무국장, 군향우회 분과위원장을 비롯해 향우가족들이 참석했다.
먼저 화목향우격려금은 읍면향우회별로 추천받은 10명에게 전달됐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화목향우격려사업은 ‘향우 가정 중 가족이 화목하고 어른을 공경하며 타의 귀감이 되나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향우’로 포상규정에 의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지급됐다.

 

또한, 장학금은 각 읍면별로 고등학생 1명, 대학생 1명 각 2명씩 20명에게 전달됐다. 재단법인 재부남해군향우장학회는 ‘중등이상의 학교에 진학하는 향토출신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기타 교육의 향상을 위해 필요한 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지난 1973년 재부남해군향우회 정기총회에서 장학사업을 승인한 이후 1986년 재단법인 재부남해군향우장학회 설립허가를 받아 총 1228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향우장학회는 “금액은 작지만 애향심을 갖고 고향발전에 힘써달라”고 덧붙였다.

 

 

재부남해군향우회는 젊은 향우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군향우회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하고 향우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향우회 홈페이지 주소는 http://www.namhaein.co.kr 이며 온라인 다음카페는 http://cafe.daum.net/nh611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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