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남면향인회는 지난 22일 동광동 공원집에서 제4차 임원회를 갖고 올해를 마무리했다.
김희윤 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의 묵은 감정과 어려움은 모두 지나간 일로 날려버리고 내년 호랑이와 같은 기개로 남면인의 기상을 더욱 떨치고 향인회 발전에 힘을 모으자”며 임원들을 격려했다.
회무보고에 이어 임채호 청년회장이 향인가족친선체육대회 경과를 보고하며 “큰 행사에 보태준 성원과 협조”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향인회는 연말을 맞이해 어려운 향인가족을 돕자는 데 마음을 모으고 이와 관련한 토의를 진행한 후 서로의 건강과 새해의 희망을 기원하는 덕담을 주고 받았다.
한편, 지난 24일 향인회 임원들은 제6339부대를 방문해 장병들과 함께 따뜻한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냈다. 이날 김희윤 회장은 사비를 털어 격려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박철균 대령은 “남해인들의 온정과 마음을 장병들이 기억할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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