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춘길 신임회장(왼쪽)과 정난권 직전회장(오른쪽)
김해남해군향우회 2009년 정기총회가 지난 18일 부원동 향우회관 9층 골든뷔페에서 열렸다. 이날 향우회는 회장 이·취임식에서 정춘길 신임회장을 선출했으며 향우송년의 밤도 겸해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향우들과 함께 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최철국 국회의원, 김영립 시의회 의장, 김두관 전 장관, 장충남 김해중부서장, 김종관 김해시장, 이송주 재부남상초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정기총회 개최를 축하하고 자리를 빛냈다.
향우회는 먼저 그동안의 향우회 발자취와 활동에 관한 보고를 하며 향우회관 마련에 도움 준 향우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정난권 직전회장은 이날 회장직을 물려주는 아쉬움을 표하며 “어려움 속에서도 향우들의 염원이었던 향우회관을 마련하고 회지를 발간하는 등 크고 작은 일에 도움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차기 임원진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표했다.
이날 축사에 나선 김두관 전 장관은 “향우회와 고향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임원진과 향우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향우회의 발전을 빌었다.
이어 향우회는 정난권 회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한나라당과 민주당에서는 정난권, 여용훈, 정균일, 김광원 향우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이어진 임원선출에서 회장직을 이어받은 정춘길(서면)신임회장은 “미흡한 점이 많지만 건강한 향우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향우회의 크고 작은 행사에 향우들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정 신임회장의 고향마을에서 축하사절단이 참석해 진한 향우애를 느끼게 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