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코(주) 이동형 회장이 지난 15일 잠실롯데호텔에서 진행된 정기총회에서 제14대 중앙회장으로 취임, 앞으로 2년간 16만 알오티씨(ROTC) 회원을 이끈다.
이날 오후 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 신임회장은 “알오티션(Rotcian)은 대한민국 성공신화의 주역이었다고 자부한다 며 이제는 대한민국 선진화의 초석이 돼야 한다”며 “국가에 충성하고 사회에 봉사한다. 국민화합과 국가선진화의 선봉에 선다.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장교단으로 거듭난다. 알오티씨(ROTC)정신을 계승 발전시킨다”는 네가지 슬로건을 밝힌 뒤 존경받는 알오티씨(ROTC)상을 정립하겠다고 중앙회 운영의지를 피력했다.
이를 위해 내부적으로 알오티씨(ROTC)정신의 내실화를 위해 알오티씨(ROTC)정신문화 연구원을 운영하고 대외적으로는 신뢰받는 장교단으로 거듭나기 위해 봉사활동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신임회장은 학군장교(부산대학교8기) 출신으로 솔선수범과 리더쉽을 바탕으로 한 장교정신, 그리고 알오티션(Rotcian)에게 배어있는 3무(無),3례(禮)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알오티씨(ROTC)정신문화 연구원을 발족,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회장 재임기간인 2011년이 알오티씨(ROTC)창설 50주년으로 반백년 역사를 담은 ‘알오티씨(ROTC) 50년사’를 발간하고 기념행사를 대대적으로 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내외 귀빈과 알오티씨(ROTC)동문 10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 가운데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류우익 주중대사, 김종섭 삼익악기 회장, 이수창 삼성생명 사장, 이철휘 제2작전사령관이 ‘자랑스러운 ROTCian상’을 받았다.
또한, 박희태 국회의원, 김성호 전 국정원장, 최평욱 전 철도청장, 류삼남 전해수부장관 등 남해출신 내빈들이 참석해 회장 취임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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