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를 마무리 하는 12월, 한려해상국립공원 사무소에서는 작년에 이어 음악회를 열었다.

지난 18일 문화체육센터에서 펼쳐진 ‘임동창 풍류 한마당’은 풍류객들의 멋스러움이 있어 신명났고, 격 없이 나누는 흥이 있어 더욱 빛이 났다.

이에 본지는 추위가 매서워지는 지금, 많은 군민들을 한 곳에 모여들게 한 적잖은 파워를 과시하는 임동창 선생을 만나 공연 뒷 이야기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

 

▲남해에서의 공연을 준비하면서 관객들에게 전하고자 했던 것은

= 함께 나누자는 것이다. 우울하고 힘든 감정 등을 이 공연을 통해 울고 웃으면서 즐기자는 것이었다. “괴로운 것은 다 잊고 한판 놀아보자”

 

▲남해에서의 공연을 마치면서 기분은

= 관객들이 함께 즐거워해서 기쁘다. 누구나 어색하면 호응을 잘 못하는데 관객들이 열광적으로 잘 즐겨서 기분이 좋다. 남해에서의 공연,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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