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석 새창선새마을금고 이사장 당선인. 
  

지난달 30일 열린 새창선새마을금고 2004년 정기총회에서 김옥석(53·수산·사진)씨가 새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전체 회원 5726명을 대표하는 112명의 대의원 중 110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서 치러진 이사장 선거에는 모두 5명의 후보자가 입후보한 가운데 투표를 한 결과 기호 5번 김옥석 후보가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61표를 얻어 당선됐다.

김 당선자는 오는 10일 오전 11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김 당선자는 "어려운 때일수록 열심히 해야한다는 대의원들의 뜻을 받들어 난관을 헤쳐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히고 "회원들을 찾아가 의견을 듣고 이를 반영하는 창조적이고 적극적인 금고, 회원과 직원이 합심하는 금고, 고객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다하는 금고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당선자는 농협에서 오랫동안 근무해왔으며, 부인 천명순(51)씨 사이에 3녀1남을 두고 있다.

한편, 새창선새마을금고는 총자산 180억원 규모이며 동부지점과 신흥지점을 두고 있다. 새창선새마을금고는 이날 총회에서 2003년 회원 이익배당률을 4.8%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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