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해오름예술촌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남해군관광지도를 들고 다음 코스를 의논하고 있다.
부산에서 내려왔다는 이 팀은 “일로 해서 일로 가볼까” “저녁식사 어디서 하지”라며 의논하는 데 골몰해 있었다.
어디를 찾느냐고 묻자, “코스는 대략 지도를 보고 정했는데, 좀 맛있고 남해에서 먹을 만한 곳이 어디냐”고 소개 좀 해달란다.
먹을 만한 별미 집은 음…, A집, B집, C집 있다고 소개하면서도 음식의 특징이나 그 집의 특징을 설명하지는 못했다.
2012년 여수엑스포에는 이런 손님들이 더 많을 텐데, 뭔가 특징을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이 스쳐지나간다.
“일로 해서 일로 가볼까”,"식사는 음....?"
- 기자명 홍재훈 기자
- 입력 2009.12.1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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