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옥 양육돌보미가 쌍둥이 남매와 함께 놀이활동을 하고 있다.
남해여성회(회장 김정화)는 지난 7일 고현면 도산에서 아이돌보미 사업을 시행했다.

놀이활동, 식사 및 간식 챙겨주기, 안전을 관리하며 임시보육을 책임지는 양육돌보미는 이날 생후 17개월의 2란성 쌍둥이를 돌보았다.

양육돌보미 서비스 이용자인 허미정(29, 고현면 도산) 씨는 직장일로 바쁜 일정 탓에 주말에 이용하는 서비스를 신청했다.

양육돌보미 이정옥(56) 씨는 쌍둥이를 돌보면서 “지금 시기가 애들이 한창 호기심이 많을 때라 더 주의가 간다”며 “헌데 애들이 낯도 안가리고 순해 편하다”고 말했다.

덧붙여 남해여성회는 최근 신종플루로 인해 휴교령을 내린 학교가 늘어나자 아이돌보미 서비스 이용자 접수를 시작했다.

이용시간은 하루 11시간 까지 가능하며 오후 5시 이후에는 기존 서비스 이용자와 중복될 경우 서비스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

아이돌보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남해여성회(☎864-661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오는 14일 아이펀체험마을로 유명한 남면 덕월에서 남해여성회는 ‘피어라, 희망들꽃’ 프로그램 일환으로 한부모 가정과 함께 벽화그리기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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