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균 대령(남면, 사진에서 맨 왼쪽)이 지난 22일 영도에 위치한 6339부대에 연대장으로 취임했다. 박 대령은 취임사에서 “부산서부지역의 향토방위 임무와 국가방위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확고한 안보감을 발휘해달라”고 주문하고 “지휘관을 중심으로 정과 사랑이 넘치며 화합할 수 있도록 열린 마음으로 진솔한 대화를 나누자”고 말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강윤두 전 재부상주면향우회장, 이 담 재부남해군향우회 사무처장, 백수길 재부남면향인회 고문, 신동옥 재부남면향인회 사무국장, 박옥규 동아대병원 과장 등 많은 향우들이 참석해 박 대령의 취임을 축하했다.

▲박철균 대령 ; 육군사관학교 42기로 ‘재구상’ 수상, 육사 졸업 후 미국 워싱턴 조지타운 대학 안보외교 석사과정, 소령진급 후 영국 참모대학 1년 공부, 이라크 전에서 미국 플로리다 삼군 사령부로 파견 1년동안 근무했다.

지난 2004년 육군태풍부대 대대장으로 근무할 당시 범세계적인 테러와의 전쟁과 항구적 자유작전에 기여한 공로로 미 정부로부터 근무공로훈장(Meritorious Service Medal)을 받았다.

그는 세계 19개국 26명의 동맹국 장교로 구성된 미 중부사령부 연합참모기획단의 전략기획 장교로 근무하면서 탁월한 업무 능력으로 파견 장교 중 최고 등급의 훈장을 받음으로써 한국군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널리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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