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향우는 “만불선행회 회장을 맡은 것이 인생에 큰 영향을 주었고 불교를 좀 더 공부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히고 있다.
만불선행회는 불자가 지켜야하는 첫째 덕목인 보시 바라밀을 실천하는 모임으로 부산근육장애인재활협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를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기도 하다.
책에서 정 향우는 “가장 고통받는 사람, 가장 버림을 받는 사람들을 위하여 자신의 생명을 버리는 것이 부처의 길이요 이 사회의 갈등과 모순의 장벽을 거두고 모든 이가 화해와 용서와 자비로 살아가는 세상을 만드는 주인공은 바로 우리들”이라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