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월·금 오후4시 우체국강당에서 열려

 
 
겨울방학을 맞아 매주 월,금요일 오후 4시에 남해우체국 강당에서 열리는 전통서당체험학교.
 
겨울방학을 맞아 본사가 몽양당청학동예절학교 김봉곤 훈장을 초청,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열고 있는 전통서당체험학교가 초등학생들의 인기 속에 진행되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4시 남해우체국 3층 강당에서 개교한 전통서당체험학교에는 모두 60여명의 학생이 참석, 이날 입학식을 가졌다. 전통서당체험학교는 오는 30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두 차례씩 오후4시부터 1시간 반 동안 김봉곤 훈장의 직접 지도로 진행된다. 서당에서는 기본 예절과 사자소학, 한문, 민요, 판소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다.

한편, 남해우체국은 서당체험학교에 입교한 학생들에게 김봉곤 훈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실은 '나만의 우표'를 제작해 선물할 예정이며, 김봉곤 훈장은 서당 마지막날 학생들을 청학동으로 초청, 하룻밤을 자며 옛날이야기를 들려줄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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