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소재 미래여성병원과 남해군이 함께해 지역적으로 의료 환경이 취약한 농촌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무료 초음파 검사를 실시한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검사는 오는 4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종합사회복지관 1층 청소년쉼터에서 실시한다.

산부인과 전문의와 간호사가 함께 하는 이번 검사는 특수초음파 장비를 이용해 자궁, 난소, 가슴, 갑상선 초음파 검사 등 여성들에게 꼭 필요한 검사로 이뤄진다.

검진 대상은 군내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남해군자원봉사자센터에 등록된 20세 이상~65세 이하의 여성자원봉사자이면 된다.

만약, 현재 자원봉사센터에 등록하지 않고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면 자원봉사센터에 등록 후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일하고 계신 자원봉사자분들이 본인들의 건강을 한 번 챙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검진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접수는 주민생활지원과 자원봉사담당자(☎860-3805) 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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