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소방서(서장 백형환)는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 주택화재예방과 소방안전 확보를 위하여

‘사랑의 소화기 기증센터’ 운영 계획을 밝혔다.

기증센터는 연중 지역의 각종 단체와 유관기관 등으로부터 소화기 등 민생소방안전 지원에 필요한 물품을 기증받아 운영되며, 기증받은 물품은 매 분기별로 군내 유인도, 오지마을 독거노인, 생활보호 대상자와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물품 기증과 함께 주택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주택화재로 인한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소중한 인명을 보호하는 취지를 함께 포함하고 있다.

남해소방서는 이와 함께 상반기 중 유인도와 소방차 출동 30분 이상소요 지역마을을 대상으로 주택소방안전점검과 더불어 소화기 50대, 단독경보형감지기 100개 보급, 기타 화재예방홍보를 실시하고 화재예방에 관심이 많은 마을을 ‘화재없는 마을’로 선정하는 사업 등을 계획하고 있다.

남해소방서 관계자는 “이런 일련의 사업들이 효과를 거둘 경우 군내 화재발생비율 중 80%를 차지하는 주택화재의 발생빈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고 “궁극적으로 주택화재 비율 ‘ZERO(0)'화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전했다.

덧붙여 남해소방서는 ‘사랑의 소화기 기증창고’ 운영사항을 적극 홍보함과 동시에 관내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의 협조를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남해소방서 예방대응과(☎860-9232~6)로 문의하면 된다.

/정영식 기자 jys23@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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