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지난달 28부터 각 지점을 지사로 승격시키는 조직개편을 단행해 케이티진주지사 남해지점도 케이티남해지사로 승격돼 하진홍 고객서비스팀장을 초대 지사장으로 발령을 했다.

이동 성현마을 출신인 하진홍 지사장은 1987년 한국통신에 입사해 2006년 창원지사 의령지점 및 함안지점 칠원분국장으로 역임하고 2007년 남해지점 고객서비스팀장으로 근무해 왔으며 지난달 28일부로 케이티남해지사 초대 지사장으로 승진하게 됐다.

앞으로 군민들에게 최상의 서비스 제공은 물론 군민들을 위해 중고 컴퓨터보급 등 지역사회 봉사에도 앞장서겠다는 그를 만나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지사로 승격되고 초대지사장으로 발령받은 소감은.

= 먼저 그동안 도와주신 남해지사 임직원들과 퇴사한 선배 사우 여러분, 그리고 지역 선후배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앞으로 고객 분들이나 지역 분들이 저를 찾아주시면 더욱 겸손하고 열린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모실 것을 약속드린다.

▲지점에서 지사로 승격된 의미는.

= 현장을 중시하는 경영체제로 바뀌면서 모든 지점들이 지사로 승격됐다.

예산권과 인사권이 지사장에 있기 때문에 보다 막중한 책임경영을 해야 할 것으로 본다.

그리고 노·사간에 긴밀한 협조관계를 바탕으로 많은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또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인원보충이 필요하면 충원할 생각이다.

▲ 케이티 남해지사의 올해 계획은.

= 군청과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우리군의 정보통신을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노후 된 시설보수와 신규 시설투자에도 많은 예산을 확보해 군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 시킬 것이다.

그리고 군에서 정보화 교육을 많이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에 발 맞춰 군내 저소득층이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중고 컴퓨터 보내기 운동을 계속 전개해 나갈 생각이다.

그 외에도 조선산업단지조성, 골프장 건설 등 남해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역점사업에 우리의 통신지원이 필요하다면 망설이지 않고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다.

▲ 마지막으로 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 지역 출신으로 새로운 정보통신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며, 군민 여러분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드리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 남해 IT정보화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해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니 군민여러분도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

겸손한 마음으로 고객 사랑을 실천하는 케이티남해지사는 여러분들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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