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예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은진 창신대 교수가 지난 16일 10시 군수실에서 향토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지난 3일 개천절에 해오름 예술촌에서 진행된 ‘가마 문 여는 날’ 행사 중 주 행사로 진행된 전통 장작 가마에서 나온 도자기중 2점을 즉석 경매를 통한 수익금 116만원을 마련하여 정현태 군수에게 향토장학금으로 써 달라고 전달한 것이다.

김은진 작가는 남해출신 향우(고현면 탑동 출신)로 이날 장학금과 함께 본인의 대표작인 보리수확진사애기달 1점도 기증하여 남해군의 영원한 발전과 부자 남해가 되길 기원했다.

한편, 김 작가는 앞으로 매분기 1회 정도 전통 장작 가마를 이용하여 나오는 작품을 경매해 수익금 전액을 남해군 향토장학회에 기탁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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