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A팀과 태국과의 개막전 경기에서 한국A팀 선수가 슈팅을 시도하는 모습.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아시아 4개국 초청 보물섬 친선 고교 축구대회가 대한민국 선발 B팀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남해군 축구협회가 주관하고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과 남해군, 군체육회가 공동으로 후원으로 한 이번 대회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5일 동안 남해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우리나라 선발 2개팀과 일본 요코하마 마리노스 유스멤버 축구팀, 중국의 연변체육운동학교, 태국의 보딘데차(싱 싱하세니)학교 축구팀 등 등 총 5개팀이 참가했다.

▲ 태국의 밀집수비를 뚫고 공격하는 한국 대표.
5개 팀이 풀리그로 경기를 치른 결과 향우출신 배종필(강화고 감독) 감독이 이끄는 한국 B팀이 우승을 일본 요코하마 마리노스 유스멤버 축구팀이 준우승을 한국 A팀이 3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 순위를 살펴보면 우승 한국B팀(3승1무), 준우승 일본팀(3승1패), 3위 한국 A팀(2승1무1패), 4위 태국팀(1승3패), 5위 중국팀(4패)이고 최다득점 김봉주(청평공고), 황철환 (수원공고), 최우수선수상 최영준(은남고등학교), 감독상 한국 B팀 배종필(강화고), 코치상 한국B팀 김학철 코치가 각각 수상했다.

한편, 대한민국 선발 B팀에서 활약한 김도혁(해성고2·미드필더) 선수는 4게임 선발로 출전해 1골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해성고 축구부 김도혁 선수

 

▲ 시상식이 끝난 후 운동장에서 만난 김도혁 선수.
▲이번 대회에서 성적이 좋았다

= 무엇보다 팀이 우승한 것에 만족한다. 이번 대회에서 4게임 모두 선발출전 해 포워드와 미드필더 위치에서 뛰었고 1골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앞으로의 계획은

= 국가대표가 되는 것이 최종 목표다. 그러기 위해서 수도권에 있는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올해에는 해성고등학교 축구부원 구성원이 좋고 하고자 하는 의지도 있어 동료들과 함께 전국대회 8강에 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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