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거리와 대중교통의 제약으로 인해 강좌에 참여하지 못하는 군민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와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찾아가는 보물섬 아카데미'를 개설한다.

지난 2004년 처음 개설되어 매년 상·하반기에 열리는 보물섬 아카데미는 전국의 유명강사를 초청해 군민들에게 실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정보와 알찬 강의로 군민들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으며, 올해에는 년 상·하반기에 3589명의 군민이 참여했다.

이번 찾아가는 보물섬 아카데미는 군민이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강좌는 일반교양 및 금융, 건강, 과학 등 고객층에 맞는 맞춤형 주제로 군민들에게 다가서며, 추진방법을 다양화하여 오는 21일부터 12월 11일까지 문화체육센터, 종합사회복지관, 학교, 권역별 면단위 등에서 오후 2시부터 2시간씩 총 10회에 걸쳐 제공할 계획이다.

첫 강의는 오는 21일 방송인 전원주 씨를 초청하여 '영원한 이등 인생은 없다'란 주제로 문을 연다.

28일은 연극인 이주실 씨의 연극인의 '당신은 누구세요?', 다음달 4일은 권오경 유아독서경영연구소장의 '자녀독서지도 부모교육', 11일은 엄길청 경제평론가 '부자의 자기경영학란 주제로 문화체육센터에서 갖는다.

또 18일은 고산 한국우주연구원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20일은 신상훈 폭소클럽작가 '나의 삶과 유머의 접목'을 남해중학교와 상주중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을 각 강의를 가진다.

그리고 거리적 제약으로 아카데미에 참여하지 못하는 면단위를 중심으로 12월 3일은 박재갑 서울대의과대학 교수의 '암, 극복할 수 있다', 4일은 윤석모 메디푸드성인병클리닉센터 원장 '人命은 在天이 아니라, 天命은 在人이다', 10일은 김호철 경희대 한의과대 교수를 모시고 '한방민간요법과 중풍치매예방법', 마지막으로 11일은 하권익 마디병원 명예의료원장의 '건강, 자신 있습니까?"라는 주제로 강의의 막을 내린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강좌는 농한기를 이용하여 다양한 주제와 장소로 접근하는 만큼 많은 군민들의 참여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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