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3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남해군 선수단이 새로운 기록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

남해군생활체육협의회(회장 조재욱) 산하 각종목 연합회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경남 거제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19회 경상남도 생활체육대축전에 출전할 선수단 구성을 마치고 대회 4연패를 위한 마무리 훈련에 돌입했다.

‘하나 되는 일류 경남 함께 뛰는 화합축전’이란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대회는 20개 시·군에서 1만 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 역대 최대 규모로 치지고 남해군은 군부에서 함안군 다음으로 많은 선수단을 파견한다.

축구, 배드민턴, 게이트볼, 테니스, 탁구, 족구, 배구, 생활체조, 볼링, 궁도, 패러글라이딩, 검도, 그라운드골프 등의 정식종목과 자전거, 야구 등의 시범종목 등 총 15개 종목에 출전하는 남해군 선수단은 임원 104명과 선수 250명 등 총 354명이 출전한다.

남해군생활체육협의회 관계자는 “남해는 도내 어느 지역보다 생활체육이 활성화 돼 있는 지역으로 지난 대회까지 3연패를 달성해 성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것은 모두 보여 줬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도 중요하지만 생활체육을 통해 군민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협의회는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대회에서 남해군은 검도, 생활체조, 페러글라이딩(이상 금메달), 배드민턴, 배구(이상 은메달), 축구, 탁구(이상 동메달)에서 금 3, 은 2, 동 2 개의 성적을 거둬 군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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