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성고 3학년에 재학중인 김도혁(사진) 선수가 국가대표 고교 상비군에 선발돼 오는 10일부터 남해스포츠파크에서 열리는 아시아 4개국 초청 보물섬 친선 고교 축구대회에 출전한다.

김도혁 선수는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많다”며 “지금까지 저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늘 그랬듯이 자만하지 않고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겠다”며 상비군에 선발된 소감을 밝혔다.

정창호 교장은 “본교가 육성하는 골프와 축구 꿈나무들이 하루가 다르게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데 이는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오지영 선수의 LPGA 우승과 김도혁 선수의 상비군 선발은 미래 해성인들의 청사진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공부면 공부, 골프면 골프, 축구면 축구 등 다방면에서 다양한 성적이 본교에서 나왔으면 한다”며 기뻐했다.

한편, 김도혁 선수는 지난 2월 풋살 국가대표에도 선발돼 풋살 월드컵 아시아예선전에 팀의 막내로 참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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