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시사철 군민은 물론 많은 관광객들에 자연경관과 휴식장소를 제공하고 있는 이동면 앵강고개에 위치한 군민공원에, 버려진지 오래된 것으로 보이는 쓰레기들이 널브러져 있어 공원을 찾는 사람들로 하여금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아무리 공원 내에 쓰레기를 버릴 곳이 없다고 해도, 많은 사람들이 쉬어가는 공공장소에서 실컷 논 뒤 가져온 쓰레기를 무책임하게 내 던져버리고 가는 행동은 무책임하고 얌체 같은 짓이 아닐 수 없다.
버려진 쓰레기는 그들의 얼굴을 반영이라도 하듯 흉측하다.
‘머물다간 자리도 아름다운 사람’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자기가 가져온 쓰레기는 가져갈 수 있는 소양쯤은 갖춰야 하지 않을까.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