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와 더위가 누그러진다는 처서가 지나고,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바람엔 어느새 가을 기운이 묻어온다.

사진은 내려쬐는 한 낮의 햇볕이 아직은 뜨거운 지난 26일 서면 도로가에 가을의 꽃 코스모스가 피어난 모습이다.

아직 무르익은 가을이 아닌 탓에 곱게 피어나지 못했지만, 가을이 오는 소리를 전해주기에는 충분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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