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경남도교육청이 무상급식 지원금에 대한 감사를 놓고 충돌한 뒤 지난해 4월부터 중단된 도내 일선 학교의 무상급식이 새학기 개학을 일주일여 앞둔 지난 22일, 양 기관이 지원금 규모 등에 합의하면서 전면 재개될 방침이다.
남해시대신문의 보도행태에 대한 각계의 비난 여론이 봇물을 이루는 가운데 최근 새누리당남해군당원협의회도 이 대열에 합류했다. 새누리당남해당원협은 지난 3일 정오 남해읍 새누리당사에서 성명발표 및 남해시대 보도에 대한 반박 기자회견을 가졌다.
지난해 7월 남해군 하반기 정기인사 이후 지속된 의혹제기 과정에서 논란의 핵심에 서 온 김언석 비서실장이 그간 제기된 의혹에 대한 해명 수준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며 자신을 둘러싼 확인되지 않은 의혹을 보도한 매체와 세간에 회자된 소문 등에 대해 사법대응을 포함한 전방위적 대응에 나설 뜻을 내비쳤다.
인사비리의혹과 수의계약 특혜 의혹제기 등 민선 6기 박영일 군정을 둘러싼 지역내 잡음이 연일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지역정가의 양대 축인 진보진영과 박 군수 지지층 등 보수진영간에 성명 발표가 이어지는 등 설을 앞두고 지역내 민심마저 분열되는 양상을 뚜렷하게 보이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지난해 9월초, 남해군 2015년 하반기 정기인사 이후 지역내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인사비리의혹’과 최근 박영일 군수와 김언석 비서실장 등을 타켓으로 한 ‘거짓폭로극’으로 남해군정에 쏠린 군민의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커지고 있는 가운데 박영일 군수가 지난해 9월초 이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힌 뒤 140여일 만에 다시 직접 이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면접위원 전문성, 대표성 등 구성기준 설명조차 없어지난 센터장 채용과 유사한 자의적 지침해석도 지적순수하고 숭고한 의미의 ‘봉사’가 우리 지역사회에서는 사라진 것인지 지난번 채용과정에서 승인되지 않은 단체 봉사경력 산입으로 도마에 올랐던 남해군자원봉사센터장 채용과정이 말썽을 빚고 있다. 특히 군수 선거 전부터 박영일 군수를 근접보좌하며
2002년 부동산 매각과정에서의 석연찮은 거래 과정이 본지 보도를 통해 알려져 논란이 인 뒤 지난해 2월말 체결된 부동산 매각과정에서도 거래가액을 낮게 신고해 탈세 의혹을 받았던 남해군의회 김두일 부의장(새누리당, 고현·설천, 사진)에게 남해군이 부동산 거래신고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과태료 처분을 내린 것이 뒤늦게 확인됐다.
박영일 군수가 최근 지역내 가장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는 인사비리의혹과 J씨와 P씨 등 이 의혹과 연관된 이들의 ‘거짓폭로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박 군수가 이 사안에 대해 직접 입을 연 것은 지난해 9월 8일, 모 지역언론이 지속적으로 의혹을 제기해 온 ‘대구사건’과 ‘하반기 정기인사와 관련된 금품인사설, 측근개입설’ 등의 인사비리의혹, 남해군의회가 제기한 ‘의회 녹취 파문’ 등에 대해 기자회견을 가진 뒤 140여일 만이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에 대한 주민소환 운동 추진과정에서 경남도내 곳곳에서 위·불법사례가 드러나거나 목격돼 경찰과 선관위가 이에 대한 대대적인 수사와 조사에 착수하고 이로 인해 박 교육감에 대한 주민소환운동도 지난 11일부로 전면 중단된 가운데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가 주민소환법 위반 의혹이 제기된 바 있는 남해군청 간부공무원을 검찰에 고발했다.
박영일 군수와 김언석 비서실장 등 군청 최상층부를 향한 J씨와 P씨의 폭로는 결국 폭로당사자들 스스로 자신의 진술을 번복하면서 잘 짜여진 ‘팩션’으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데는 성공했다.J씨와 P씨는 자신들이 꾸며낸 ‘거짓폭로’가 미칠 사회적 파장을 사전에 감지하지 못했을까?
이번 J씨와 P씨의 거짓폭로극은 영화에서 볼 법한 권력형 비리의 총집합체라고 할 정도로 다양하지만 가장 세간의 관심을 끄는 부분은 지난해 7월 하반기 정기인사 후 군수측근이 개입된 금품인사 비리의혹이다. 지난 7월 하반기 남해군 정기인사
정관가를 비롯해 일반 군민들의 이목까지 한꺼번에 사로잡은 J씨와 P씨의 폭로로 일순 쓰나미가 밀려온 듯한 충격에 빠졌던 남해군 공직사회는 이들이 자신들의 폭로내용이 거짓이었다고 밝히며 다시 일상의 모습을 되찾고 있기는 하나 아직 폭로의 여파를 완전히 벗어던지지 못하고 있는 분위기다.
남해군 지역사회를 발칵 뒤집어 놓은 J씨와 P씨의 폭로 후 김언석 비서실장은 이들의 폭로 나흘 뒤 군청 내부행정망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이들의 폭로내용을 반박하는 증빙자료를 첨부해 기자들이 출입하는 브리핑룸과 군청내 흡연실 등 직원들이 이용하는 공개된 공간에 게시했다.
박영일 군수와 김언석 비서실장 등 남해군 공직 최상층부를 겨냥한 폭로사건은 폭로 당사자인 J씨와 P씨가 ‘거짓폭로’라고 밝히면서 사태가 일단락 되는 모양새지만 이번 사건으로 인한 파장은 쉬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우리는 박영일 군수의 별동대였다”라며 “현재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남해군 인사비리 의혹에 자신들이 직접 개입했다”고 밝히고 특정인사에 대한 미행과 협박 등 불법행위가 군수와 군수 비서실장, 이른바 지역정가에서 ‘상왕군수’로 회자되는 비서실장의
지난달 21일 20대 총선 출마를 공식선언한 새누리당 최상화 예비후보(전 청와대 춘추관장)가 지난 13일 오전 10시 남해군청 브리핑룸에서 남해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기자회견을 가졌다. 최 예비후보는 “우리 남해는 말 그대로 청정 그 자체인 푸른 쪽빛 바다를 배경으로 천혜의 자연경관으로 사람들에게 치유와 감동을 선사하는 ‘대한민국의 보물
오는 4.13 총선에 출마 의향을 밝힌 새누리당 서천호 예비후보(전 국정원 제2차장)가 지난 10일 오전 10시, 삼동면 지족해협 죽방렴을 찾아 지역주민들과 함께 해안정화활동을 실시하고 해양관련 정책공약을 밝히는 등 분야별 정책홍보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11월까지 홍준표 지사 주민소환운동을 전개한 학교급식지키기 남해군민운동본부(이하 남해운동본부)가 최근 남해군에서 불거진 주민소환서명운동 위법 의혹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과 함께 선관위의 공정한 조사와 엄중한 대응을 촉구했다.
최근 경남도내 다수 지역에서 위·불법 행위가 적발돼 논란이 커지고 있는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주민소환운동 서명활동과 관련, 군내에서도 박영일 군수의 부인과 일부 군청 간부급 공무원, 관변단체 등이 여기에 개입된 정황이 포착돼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올해 7월말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 확정으로 사업 추진에 있어 확실한 정책적 추진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남해 IGCC 사업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사업규모 축소, 포스코건설의 1단계 발전용지 매입 계획 등이 5만여평에 불과하는 등의 여론이 형성되고 있어 이 사업에 명확한 의지를 밝혀온 남해군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