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포근함과 쌀쌀함을 오가는 전형적인 삼한사온(三寒四溫)의 겨울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남해군 인근 사천시 용현면 한 저수지에서 원앙 무리가 살얼음이 얼어있는 저수지 수면을 힘차게 박차고 날아오르며 화려한 군무를 선보이고 있는 광경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새해 첫 다짐처럼 변치 않길2013년 계사년 새해 아침은 분주하다.눈 비비며 따라온 꼬마아이에서부터손 비비며 올라온 어른까지.계사년 첫 얼굴을 보기위해오르고, 기다렸던 시간만큼첫 얼굴을 봤을 때, 웃으면서담았던, 사진속의 열정만큼바랐던, 마음속의 다짐만큼시간이 지나도 흩트러지지 않고변함 없이 지켜나가길.
해가 솟는다. 긴 세월 하루도 어김없이 그래온 것처럼 또 밤을 이기고 해가 솟는다.
(사진 2장 - 정현태 왼쪽, 한호식 오른쪽) ▲18대 대통령 선거와 더불어 경남도지사 보궐선거가 실시된 지난 19일, 정현태 군수와 남해군의회 한호식 의장이 기표 후 투표함에 투표 용지를 넣고 있다. 정현태 군수는 19일 오전 9시 남해읍 제1투표소(남해초등학교 다목적교실)에서, 한호식 의장은 같은날 오전 8시 30분 이동면 제3투표소(앵강다숲 지역활성화
수험생들이 학부모들과 후배들에게 격려를 받으며 진주(89)지구 제16시험장인 제일고등학교 정문에 들어서고 있는 모습.
한여름 신록을 자랑하던 산천초목이 자연의 섭리에 따라 알록달록 옷을 갈아입으며 늦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는 요즘, 한때는 ‘대학나무’라 불릴 정도의 고소득 특산물로 남해를 대표해 온 삼자 중 으뜸인 유자가 그 색과 상큼한 향을 더하며 익어가고 있다.
보물섬 남해 들녘이 온통 농민들의 손길로 분주하기만 합니다. 볼라벤, 덴빈에 이은 산바까지 올해는 세 번의 큰 태풍이 남해를 강타한 탓에 농어민들의 마음도 그 어느 해보다 바짝 졸였던 때가 많았습니다. 그래도 어김없이 땅은 봄볕에 그을린 농부의 얼굴을, 한여름 폭염 속에 흘린 주인의 땀을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황금들녘의 노오란 빛깔이 마음마저 포근하게 만드
남해신문 박춘식 대표이사 겸 발행인이 지난 10일 오후 1시 군청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화력발전소 건설 논의에 앞서 군민들이 우려하는 사항에 대한 기본적인 전제조건들이 묵과된 채 주민투표가 실시되는 것은 문제가 있다”
화력발전 범군민 유치위 발대식 및 결의대회가 예정됐던 지난 21일 오전, 참여단체들이 행사장인 남해실내체육관 인근에 내걸었던 현수막이 일부 훼손되는 일이 발생했다.
제26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요트대회가 오늘 개막해 오는 20일까지 6일간 서상항 일원의 경기수역에서 열린다.
남해 in #58 - 들녘에 서면…. /2011년 5월, 고현 이어마을 Photo by 조인배
푸르른 5月~ 남해 새싹들 동심 활짝~JCI 어린이날 기념식 및 축제한마당 5월은 푸르구나~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풍성한 잔치한마당이 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펼쳐졌다.JCI남해청년회의소(회장 심봉수)에서 주최한 이날 행사는 군내 유관기관 및 단체 들이 참가해 아이들을 위한 체험거리, 먹을거리, 무대공연 등 다양하고 알찬 프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쏜다. 전국 아마추어 복서 600여명이 남해에 모여 사각의 링에서 대혈투를 벌이고 있다.흘린 땀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처럼 중고등 복싱 꿈나무에서부터 대학, 일반, 여성부 선수들 모두 그동안 흘린 땀의 결실을 사각링 위에 쏟아 부었다.라운드 당 3분, 짧은 순간이지만 선수들은 저마다 그 속에서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 빠져든다. 공
꽃샘추위가 한 풀 누그러진 이번 주 초반, 저 멀리 남쪽에서 넘실대는 파도를 실려 온 봄기운이 남해에 안착했습니다.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이 코 앞에 다가왔습니다. 당장 오늘 오후부터 전국 각지에서 고향을 향하는 발걸음이 이어질테고 짧은 연휴가 아쉽긴 하지만 오랜만에 썰렁하던 고향마을 골목에 아이들 웃음소리가 담장을 넘을테지요. 어려운 경기에 장바구니에 담긴 것은 작아도 어머니 손에 들린 장바구니 빈 윗켠에는 아들·딸, 손주들에게 전해줄 사랑이 듬뿍 담겼을테
신묘년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매년 해가 바뀌는 이맘때가 되면 더 뜨겁게, 더 치열하게 살지 못했던 지난 한 해가 못내 아쉽기만 합니다. 지난 한 해 아쉽기만한 삶의 희노애락은 이제 ‘기억’이란 이름으로 ‘추억’될 겁니다. 아쉬움은 지는 해에 담아 날리고 밝아올 임진년를 맞이해야 하는 시간입니다. 지는 해를 등지
가을을 훌쩍 넘어 초겨울에 접어들며 수은주는 연일 떨어지는 요즘이지만 한미FTA 무효화 촛불문화제 촛불의 열기는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TV조선 창사특집 주말 드라마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 제작발표회가 지난 7일 힐튼남해 골프앤스파 리조트 클럽하우스에서 진행됐다.이날 열린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김해숙, 천호진, 독고영재 등 7명의 주요 출연진과 박은령 작가, 윤상호 PD 등이 참석해 해당 드라마에 대한 소개 및 인터뷰 등을 가졌다.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저 멀리 강진만 푸른 바다가 내려다 뵈는 고현면 이어마을, 이 마을에 살고 있는 허성용 씨(62세) 밭에 보기에도 신기할 정도로 큰 초대형 박이 열렸다. 어지간한 전봇대 둘레만한 두께에 족히 1m는 넘어보이는 큰 초대형 박은 어지간한 여자 1명의 몸무게를 훌쩍 넘길 정도로 무거운 약 50kg 내외. 이 초대형 박은 5년전 암의 일종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