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1장)▲김영조 남해서포기념사업회장(경남도의회 6~8대 의원)문화체육관광부의 광역권 관광자원 개발로 2011년에 시작한 조성사업은 완성연도가 2017년이기에 일정상으로 보면 이미 종반에 접어들고 있다. 그럼에도 지금의 진척 상황을 살펴보면 심히 걱정스러운 마음이 앞선다.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된 상황을 되돌아보면 서포 문학
지난해 10월부터 지금까지 전국적인 이슈로 제기된 경남지역 학교급식 논란이 결국은 저소득층 자녀를 제외한 모든 학생들이 급식비를 내게 되는 최악의 국면을 맞게 되었다. 경남도와 도교육청은 선별급식이냐 보편급식이냐를 놓고 심각한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한 가운데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그 피해를 고스란히 입고 있는 것이다.
찌는 듯난 불볕 더위가 기승하고 있는 요즘, 우리 고향에서는 새벽잠을 깨우는 경운기 소리가 우렁차게도 들려온다. 그 우렁찬 소리의 원동력은 고령의 농업인들이다. 이들에겐 매년 농사철만 되면 농기계 안전사고는 끊이지 않고 일어나고 있다. 그 대상은 대부분 70~80세의 고령자이며, 농업기계 특성상 안전을 위한 보호장비가 부족한 것이 현실인 만큼 그에 상응하는
가뭄에 단비 같았던 프란치스코 교황의 한국 방문으로 맑고 밝은 사랑?평화?희망의 메시지가 온 누리에 퍼졌다. 믿음의 힘은 거룩하다. 지난 7월3일 방한 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한?중 양국간 우호협력의 역사적 대표 사례(史例)로 정유재란 때 노량대첩에서 왜군과 싸우다 전사한 명나라 장수 등자룡(鄧子龍) 장군을 들었다. 역사기록에서 임진왜란 때 조선에 파견
가을낙엽 박영윤잎 떨어진 계곡에 낙엽은 쌓여라. 죽은 나비야여울에 아롱진 달빛이 흐르고오늘 아침 먼동 틀 때강남가는 제비는 떠났습니다.아무데가도노랗고 발갛게 옷 입은 가을밤비 맞고 물던 단풍아여기 저기 날려 쌓여가을 비의 넋이 되거라벌어진 석류열매 붉게 물들고연기처럼 수줍은 들국화거센 찬바람에 곤충들 제집 숨느니아~ 나는 가을 낙엽의 모습을어쨌다 형용할 수
꽁보리 득세 농학박사 강태경허기진 소년 그래도 봄을 사랑해버들 껍질 피리로 연주하며 어언간 풋보리 찾아와 주어한오금 베어 모닥불에 그슬어보리사리 검은입 웃음짓고풀팥에 큰 대자 누워주면살랑댄 봄바람 자장가 되어소년, 대장부 된 듯 착각하지보리타작 구슬땀 비오 듯 젖어황금빛 보리덕석 위로해줘보리 찧는 방앗소리 새벽 잠 깨자된장찌개 보리밥 등교길 재촉등교길 뱃속
새날이여 시인 강철도오늘은 새해 첫날여기에 또 다른 삶희망찬 새해가 밝아온다사랑하는 민족이여지금은 어디에 있는가내가 사랑하는 동산또 여기에 살고 있다찬 기운이 묻어오는 시간나는 순간을 알고 있지만 그 실체를 본 사람은 없다우리가 한 눈 판 사이에순간 도망쳐 버리는 시간그대는 인생의 삶을훗날을 날려 보낸다잎 떠나간 가지처럼오늘도 또 다른 선택새아침이 밝아 오
저출산 고령화가 갈수록 심화되는 우리사회에서 재정을 부담하는 계층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재정이 사용되는 계층은 늘어나고 있다.국민은 제각각 건강 보험료는 많이 낸다고 생각하고, 보장성(혜택)은 낮다고 불평을 하고 있어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이 위협받고 있다.직장가입자는 근로소득이 유리지갑처럼 투명하여 많이 낸다고 하고, 지역가입자는 소득 없는 재산, 생계용
<독자와의 대화 - 김미진(61, 읍)>남해신문으로 걸려온 한통의 전화로 시작된 독자와의 대화. 전화를 받아들자 대뜸 고맙다는 인사로 대화의 물꼬를 튼 그녀. 며칠 전 한통의 전화를 받았는데 자녀가 사고를 당해 수술비를 보내달라는 일명 자녀 사고 빙자 보이스피싱 전화였단다. 당시 너무나 큰 충격과 함께 걱정에 사로 잡혀 자칫 피해를 당할 수도 있
학교폭력으로 시달리던 피해학생의 잇따른 자살로 학교폭력이 이슈화 되고 있다.이제 더 이상 학교폭력의 문제를 서로 미루거나 핑계를 대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교사, 학부모, 경찰뿐 아니라 사회 모두가 한마음으로 학교폭력을 퇴치해 나가야 한다.학교폭력으로 인한 살인과 자살, 정신병원 입원으로 까지 이어지는 이러한 현상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 수십 년 전부터
눈 망 울 창밖 햇살이 피어오르는 언덕에 어렴풋이 떠오르는 얼굴 파아란 하늘 숲으로실 웃음 뿜으며함박꽃 잎새처럼 화사하게 비친 살며시 만져보고 싶은 고운 눈망울 연정(戀情)을 가꾸는 나의 뜰은침묵으로 가을을 그리(畵)고초록빛 영혼(靈魂)은 파도를 타고구름을 바라보며호수(湖水)가에서 맴 돈다 아직 떠나지 않은 그리움은세월에 젖은 나뭇가지에 걸려 밤이면아픔의
사람이 살아가는 데는 순조로울 때도 있고 그러지 못해 슬름프에 빠져 힘들 때도 있다. 날마다 좋을 때만 있는 것도 아니고 때로는 묘한 일로 생각지 않는 환희에 찬 일들이 일어나는 즐거운 경우도 있다.
한양에서 멀고 먼 남해로 귀양와 보니 남해는 하늘 끝인 天地涯요, 땅의 머리격인 地之頭이나 한 점 신선이 사는 섬으로 왼편엔 망운산 오른편은 금산 봉내와. 고내가 어울려 산천은 아름답기 그지없다... 景 긔 엇더하니잇고,
요즈음 화훼나 가축 기르는 농장에서 좋은 음악을 들려주는 일이 있다고 합니다.
2009년 올 한해도 어느덧 저물어 가는가 봅니다, 세월의 흐름속에 12월 중순을 맞이 하는 감회가 남다르지 않네요, 아침저녁으론 제법 차겨운 겨울 바람이 옷깃을 스치며 늦가을의 끝자락에서 대설을 지나 눈발과 강한 바람등으로 겨울을 시작하는가 보다.
무엇보다 남해군의회가 군민을 대변하는 지방의회조직으로서의 사명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감시하고 이끌어 주시는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스미마셍” 실례합니다. 저는 10월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다녀온 일본에서의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정리하려고 합니다.
우리 사회는 농경중심의 농업사회에서 산업사회 공업화로 재편되어 오다 정보 산업과 첨단 공학이 산업의 주요한 부문으로 등장함에 따라서 정보사회로의 전환이 이미 현실화 되어 선진화 사회로 변모해 이른바 주체가 되는 문명국으로 앞서 발전되어 간다.
일종의 삶의 방정식이고 지렛대인 역할로 생활 곳곳에 통계의 힘이 숨어 있는 것이다. 그렇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통계의 중요성을 모르고 지내는 것 같아
먼저 제5대 남해군의회에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들의 성원과 사랑에 우선 감사드립니다.마치 남해군의회가 정치적 대립을 하고 있지 않은가에 대한 오해를 풀어야 하겠기에 글을 올립니다.2006년 7월에 출범한 제5대 남해군의회는 9명 모두 초선의원들로 구성되었지만 민의를 대변하기 위해 모두 사심 없이 의욕적인 의정활동을 해왔다고 자부합니다. 그리고 저희가 정당공천